" 날 믿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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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제논 K. 반즈 | Xenon Kierkegaard Barns
【나이】 29세
【성별】 남
【생년월일】 1686.08.13
【키/몸무게】 179cm / 표준
【신분】 귀족
【출신】 수도 에덴
【성흔】 허리 밑 골반 위쪽에 1개, 왼쪽 발목에 8개의 성흔이 빙 둘러져있다. 아주, 상당히 아파했다...
【축복】 그림자 형태변형(Shadow) / 공격
창이나 활 등의 공격을 위한 무기 형태나 방패 같은 방어적 형태, 몸을 잡아 구속하는 형태 등, 그림자의 형태를 변형하여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공격을 위한 수단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방어적인 부분도 동등한 수준으로 구사하는 올라운더.
본인이 맨정신을 유지하는 동안 멋대로 형태가 바뀌지는 않으며, 반경 500m이내의 그림자들까지 쉬이 조종이 가능하다. 능력이 능력인 만큼 빛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빛이 강한 곳에서는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낼 수 있으나 빛이 거의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는 효과가 조금 떨어지는 편. 그러나 어둠마저 삼키는 그는, 완연한 어둠 속에서도 어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설령 위력이 떨어지더라도.
가장 큰 주의점은, 폭주하지 않게끔 유도리 있게 능력을 조절할 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패널티] 그림자의 형태가 커지거나 부피가 늘어날수록 코피를 시작으로 출혈이 발생되고, 이어 온몸에 통증을 동반한다. 그럼에도 능력 사용을 강행할 경우 몸의 감각이 죽어가며, 무리한 만큼의 휴식을 취해야 출혈이 멈추고, 감각이 느리게 돌아오는 편. 폭주 시 그림자에 잠식당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하루이틀 정도 휴식을 취하면 깨어날 수 있다.
【성격】
"왜, 전에 찾던 도련님은 안 보이나봐?"
능청스러운 | 눈치 빠른 | 사교성 있는 | 다정한 | 결단력 있는
교양있는 말투와 자세는 어디로 가고, 어느새 도련님보다는 그저 평범한 친구에 가까운,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 한껏 능청스러워진 언행은 전과 비슷한듯 부드러우나, 전보다 묘하게 거칠어진 듯한 느낌도 적잖이...
그러나 주변 분위기를 살피는,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은 여전히. 아니, 세월의 흐름 덕인지 전보다 훨씬 능해졌다. 그럼에도 불필요한 말은 여전히 하지 않고, 필요한 말만 하는 편.
높은 신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낯가림 없이 타인에게 잘 다가가기도 하고, 다정스레 먼저 손을 내밀기도. 예전에는 여린 모습을 종종 보이기도 했으나.. 가문의 후계라서인지, 아니면 그 특유의 성정이었는지, 이제는 전보다 확고해진 결단력으로 단호한 모습을 내비치는 일이 늘었다.
【기타사항】
1. Marquis, Barns
1-1. 에덴의 후작가 반즈(Barns)는, 대체로 정, 재계에 속해 나라의 중책을 맡고 있는 대부호의, 유력가문. 낭비벽이 없고 매사에 꼼꼼히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것이 가문의 커다란 특징. 지나가던 평범한 시민에게 반즈에 대해 물어도 부정부패없는 청렴결백한 가문이라는 답이 나올 정도이다. 묵묵히 할 일만 지켜온 유서깊은 가문인 탓에, 왕국에서도 믿고 맡기는 듯하다.
시작은 정확히 어느 시기인지 알 수는 없으나, 기록에 따르면 축복을 받아 에덴 기사단에 입단하게 된 돌풍의 기사 율리오 반즈(Julios Barns)가 전쟁에서 커다란 공을 여러번 세워 후작 작위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서기 650년경부터 끊기지 않고 가문의 대를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1-2. 현재 가문 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은 제논의 아버지인 라이노 반즈 (Lahino Barns)로, 그는 여명의 기사단 107기 소속이자 반즈의 수장. 화염을 다루는 능력을 지닌 염화의 기사로 불리고 있다. 현재 54세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사. 차기 후계자로는 첫째인 리오가 아닌, 둘째인 제논이 아주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3. 가문 사람 대부분이 정계, 재계에 속해있는 것과는 달리, 에덴 기사단이 여명의 기사단으로 바뀐 이후로 라이노는 유일하게 가문 내에서 축복을 받아 기사단에 입단한 경우였다. 집요하고 썩 좋지 않은 성격 탓에 집안의 어른들도 그의 눈치를 보고 있었으나... 제논이 여명의 기사단 108기에 입단한 이후 가문의 분위기가 조금은 더 가볍게 전환 되었다.
1-4. 수도의 왕가와 멀지 않은 곳에 가문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2. Family
2-1. 아버지 라이노 반즈Lahino Barns, 어머니 포트너 반즈Portner Barns, 그리고 5살 연상의 형 리오 반즈Lio Barns. 그리고 제논 반즈Xenon, 본인.
2-2. 아버지 라이노 반즈. 어머니인 포트너 세실리아는 법조계의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백작가 세실리아의 여식으로, 정략결혼했다. 형인 리오 반즈는 아카데미에 입학지원을 했었으나 축복을 받지 못해 입학허가서를 받지 못했기에 수도 내의 다른 명문 학교에 입학 후 졸업. 현재 34살이 되었다. 차기 후계로 제논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음에도 가업을 잇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따로 교육을 받고 있다.
3. Like / Hate
3-1. Like : 딸기, 딸기맛의 스위츠, 독서, 자수, 티타임.
3-2. Hate : 쓴 것, 시끄러운 것, 과식, 무례함.
4. E.T.C
4-1. 공작가 키르케고르의 장남, 카스퍼 키르케고르와 부부 관계. 현재는 미들네임에 서로의 성을 달고 있다. 그를 증명하듯 왼손 약지에는 항상 반지가 자리해 있다.
4-2. 생각이 깊어지면 절로 고개가 서서히 기우는 습관이 있다. 과하다 싶기 전까지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모양.
4-3. 애칭은 굳이 만들어부르자면 젠이나 제니. 이름인 제논보다는 반즈로 불리는 일이 더 많지만.. 뭐 어떤가.
4-4. 대화를 할 때는 상대의 반응이 어떻든 간에 시선을 올곧게 바라보는 편. 불안감을 느끼면 엄지 손톱을 물거나 뜯는 버릇이 있어, 유독 양손의 엄지 손톱만 짧다. 장갑을 끼고 있는 이유 중 하나. 여전히 고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전과 달리 장갑은 내킬때만 착용하는 듯.
4-5. 시간이 나면 취미로 자수를 했다. 꽤 오랫동안 해온 취미여서인지, 이제는 제품으로 내놓아 팔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
4-6. 종종 스트레스성 편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반즈의 차기 후계라는 말에는 질린 듯한 반응.
【10년간의 행방】
1708_ “작은 도련님! 몸 좀 아끼세요!”
- 에델바이스 아카데미를 졸업한 이후, 반즈로 돌아가 후계자로써의 교육을 3년 가까이 받았으나… 영 내키지 않았고, 되려 기사단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져 형인 리오에게 자리를 맡긴 후 돌연 전 여명의 기사단 단원에게 개인 교습을 받기 시작했다. 그 덕에 세간에는 반즈의 둘째 도련님이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려 한다 알려지기도 했고. 물론 개인적인 욕심으로 시작한 일이므로, 그 소문이 본인에게는 썩 달갑지 않았지만.
1710_ “요즘 들어 작은 도련님, 수도 밖으로 자주 나가시는 것 같지 않아? 정세파악이라고는 하시지만… 놀러가시는 것 같지?”
- 정세파악 + 아카데미 친구들의 초청으로 교습을 받는 중간중간 이곳 저곳을 여행. 다른 기후에 적응, 여러가지 훈련을 대비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1713_ “작은 도련님, 정말 기사를 하시려고요? 부디 반즈에게 영광을.”
- 거르지 않고 꾸준히, 기사단에 입단하기 위해 성실히 훈련에 임했다. 기대의 시선으로 보는 이들이 대다수 였으나, 제 어머니를 비롯해 걱정 어린 시선으로 보는 이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반즈가 아닌… 제논, 스스로의 영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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