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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ON 2051

-/profile

2019. 6. 24.


 " .. 응, 네가 좋다면 나도 좋아. " 



【외관】


은빛이 도는 고운 머릿결. 눈꼬리는 조금 내려가있어 나른한 인상을 주며, 속눈썹이 조금 길어 가까이서 보면 예쁘장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또한 눈색은 한 눈에 봐도 자수정이 생각날 만큼 진한 자색을 띄고 있으며, 전체적인 색 조합이 꽤 나쁘지 않았다.


어릴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좀 더 유순한 인상이 되었다. 미소를 띄는 일이 잦아졌다.



【이름】 제논 반즈 | Xenon Barns


【국적】 러시아


【나이】 18세


【성별】 남


【생년월일】 2033.08.13


【키/몸무게】 177cm / 마름


【상성률】 95%


【그림자 형태변형(Shadow) / 공격계】

창이나 활 등의 공격을 위한 무기 형태나 방패 같은 방어적 형태, 몸을 잡아 구속하는 형태 등, 그림자의 형태를 변형하여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높은 상성률 덕에 본인이 맨정신을 유지하는 동안 멋대로 형태가 바뀌지는 않는다. 여전히 공격을 위한 수단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주변인들을 방어할 수 있을 정도로 방어적인 부분도 훈련해왔다. 현재는 반경 20m이내의 그림자들까지도 쉬이 조종이 가능하다. 능력이 능력인 만큼 빛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빛이 강한 곳에서는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낼 수 있으나 빛이 거의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는 제 그림자 하나 정도만 확실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다.


[패널티] 그림자의 형태가 커지거나 조종하는 그림자의 수가 늘어날수록 코피를 시작으로 출혈이 발생되고, 이어 온몸에 통증을 동반한다. 그럼에도 능력 사용을 강행할 경우 시각과 청각이 함께 차단되어간다. 휴식을 취하면 출혈과 통증이 멈춰가며, 감각이 느리게 돌아온다.



【성격】


· 제논, 어릴 때처럼 다정한 아이예요. 그런데 좀.. 많이 유해진 것 같지 않아요? 잘 웃게 되기도 했고요.

· 그래도 반즈, 할 말은 다 하지. 여전히 어른스럽고. 하지만.. 어딘가 비어보이는 것 같지 않아?



"네가 좋아하니까, 그걸로 하자."


어릴 때 종종 보이던 투덜거림은 어느새 없어졌으며, 최근 들어 헤프게 웃는 일이 잦았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다정스레 먼저 손을 내밀었고, 스스로를 타인에게 맞추는 일이 늘었으며 분위기가 눈에 띄게 밝아졌다. 여전히 말 수가 적고 조용한 편이었지만, 그럼에도 해야 할 말은 해야했다. 에덴에 오기 전의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 시절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발화점은 이전처럼 상당히 높은 편.



"글쎄, 그랬던가? 잘 모르겠어."


밝아진 분위기와 늘어난 웃음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비어버린 듯 공허한 느낌 역시도 느껴졌다. 그럼에도 우는 일은 없었다. 꺼렸던 아버지에 대한 얘기도 그랬나, 하며 흐지부지 넘기는 일이 잦아졌고, 어느 시점에 대한 기억에는 생소한 듯 반응하기도 했다. 버팀목이 없는 것처럼. 언제부터였지? 3년 전부터였던 것 같은데.



【기타사항】


1. Family


1-1. 구성원은 4부대 부대장인 아버지와 평범한 어머니, 5살 터울의 형, 그리고 본인. 이었지만...

1-2. 집안 자체는 꽤 풍족한 편.

1-3. 가족에 대한 얘기를 하는 빈도가 거의 없어졌다. 어땠더라, 아버지에 대한 얘기는 전보다 늘었다.

1-4. 사탄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유를 물으면 우리가 처단해야 할 대상이니까. 그게 전부.


2. Like / Hate


2-1. Like : 딸기, 딸기맛의 스위츠, 코코아, 조용한 것. 혼자만의 공상.

2-2. Hate : 쓴 것, 시끄러운 것, 과식, 그리고 사탄.


3. E.T.C


3-1. 소속 부대는 4부대 LAHINO. 아버지의 영향은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3-2. 딸기맛 사탕을 물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양치는 착실히 한다.

3-3. 생각이 깊어지면 절로 고개가 서서히 기울곤 하는데, 과하다 싶기 전까지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모양.

3-4. 애칭은 따로 없다. 굳이 만들어부르자면 젠이나 제니. 이름인 제논보다는 반즈로 불리는 일이 더 많은 듯 하지만 본인도 썩 개의치 않는 듯 하다.

3-5. 대화를 할 때는 상대의 반응이 어떻든 간에 시선을 올곧게 바라보는 편. 불안감을 느끼면 엄지 손톱을 물거나 뜯는 버릇이 있어, 유독 양손의 엄지 손톱만 짧다. 최근에는 손등이나 손가락을 손톱으로 괴롭히기도 해서, 반창고를 종종 붙이고 다닌다.

3-6. 혼자 있을 때면 아무런 생각 없이 멍하니 있는 일이 잦아졌고, 이따금씩 두통을 호소했다.

3-7. 쉴 틈이 생기면 뜨개질을 하곤 한다. 새로운 취미를 찾았다고 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