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치기 싫으면 가까이 오질 말던가. "
【외관】
은빛이 도는 고운 머릿결. 눈꼬리는 조금 내려가있어 나른한 인상을 주며, 속눈썹이 조금 길어 가까이서 보면 예쁘장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했다. 또한 눈색은 한 눈에 봐도 자수정이 생각날 만큼 진한 자색을 띄고 있으며, 전체적인 색 조합이 꽤 나쁘지 않았다.
【이름】 제논 반즈 | Xenon Barns
【국적】 러시아
【나이】 12세
【성별】 남
【생년월일】 2033.08.13
【키/몸무게】 141cm / 마름
【상성률】 95%
【그림자 형태변형(Shadow) / 공격계】
창이나 활 등의 공격을 위한 무기 형태나 방패 같은 방어적 형태, 몸을 잡아 구속하는 형태 등, 그림자의 형태를 변형하여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높은 상성률 덕에 본인이 맨정신을 유지하는 동안에는 멋대로 형태가 바뀌지는 않는다. 기본적인 방어를 제외하고는 공격을 위한 수단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며, 현재는 반경 4m이내의 그림자들까지만 쉬이 조종이 가능하다. 능력이 능력인 만큼 빛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빛이 강한 곳에서는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낼 수 있으나 빛이 거의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는 제 그림자 하나 정도만 확실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다.
[패널티] 그림자의 형태가 커지거나 조종하는 그림자의 수가 늘어날수록 코피를 시작으로 출혈이 발생되고, 이어 온몸에 통증을 동반한다. 그럼에도 능력 사용을 강행할 경우 시각과 청각이 함께 차단되어간다. 휴식을 취하면 출혈과 통증이 멈춰가며, 감각이 느리게 돌아온다.
【성격】
· 반즈? 말을 썩 예쁘게 하는 애는 아니지. 좀 애어른 같기도 하고.
· 그래도 걔, 나쁜 애는 아니던데? 다정하게 대하기도 하잖아.
· 제논이요? 생각보다 신중하죠.. 아참, 그 애.. 다른 애들한테 말은 그렇게 해도 예의가 없지는 않아요.
"...신경쓰지 말고 하던 거 마저 하지, 왜."
제논은 말 수가 적고 매사에 신중하며 꽤 조용한 편에 속했으나, 불편만큼은 서스럼 없이 토로할 줄 알았고, 좋게 돌려서 해도 될 말을 굳이 거르지 않고 내뱉었다. 그럼에도 발화점은 상당히 높은 편. 아직 12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마냥 어린아이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 어찌보면 철이 일찍 든 것도 같다.
"도와달라고 할 거면 뜸들이지 말고 빨리 말하던지 해."
조용하게 독설을 내뱉고는 하지만, 나름의 다정한 면도 존재한다. 누군가 부탁 같은 것을 해온다면 대체로 거절하지 않는다던가, 넘어진 이에게 다가가 먼저 손을 내밀고 괜찮냐며 안부를 묻는다던가. 그럼에도 말투는 한결같이 상냥하지 못하다. 흔히들 성격이 나쁘다고 말하지만, 한 번이라도 그의 이면을 겪어본 이들의 반응은 조금 누그러진 편.
"..그렇게 단정지어도 괜찮은 건가요?"
무언가를 결정해야한다고 하면 의견을 가장 늦게 내는 사람. 한 두번쯤은 장난스러운 답을 하거나 감을 믿어볼 법도 하건만, 굳이 여러번 생각해 제 기준에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답을 내놓는다. 그러나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가벼운 주제에 대해서도 같은 태도로 일관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신중하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고 있다. 그리 좋지 않은 말투 탓에 예의 없을 것이라는 편견도 받아왔으나, 되려 손윗사람들에게는 꼬박 존댓말을 쓰며 예의 있게 군다.
【기타사항】
1. Family
1-1. 구성원은 아버지와 어머니, 5살 터울의 형, 그리고 본인.
1-2. 집안 자체는 먹고 사는데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평범한 집안이라고 본인은 얘기하고 있지만…
1-3. 형에 대한 것이라면 조금 들뜨기도 하고 종종 얘기하는 편이지만, 이상하리만큼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 특히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꺼려하고 있다. 연락도 형에게만 하고 있는 모양.
1-4. 어머니는 포트너 반즈(Portner Barns)로, 본래는 영국의 법조계로 유명한 가문이지만 최근 정계에도 손을 뻗어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세실리아(Cesillia) 가의 장녀.
1-5. 에덴 제 4부대 부대장인 라이노 대위가 그의 아버지라는 소문이 자자하지만, 우연히 성씨가 같을 뿐 가족이라기엔 외관이 너무 다르지 않냐며 둘러대곤 한다.
2. Like / Hate
2-1. Like : 딸기, 딸기맛의 스위츠, 코코아, 조용한 것. 혼자만의 공상.
2-2. Hate : 쓴 것, 시끄러운 것, 과식.
3. E.T.C
3-1. 딸기맛 사탕을 물고 있거나 풍선껌을 씹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양치는 착실히 한다고.
3-2. 생각이 깊어지면 절로 고개가 서서히 기울곤 하는데, 과하다 싶기 전까지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모양.
3-3. 애칭은 따로 없다. 굳이 만들어부르자면 젠이나 제니. 이름인 제논보다는 반즈로 불리는 일이 더 많은 듯 하지만 본인도 썩 개의치 않는 듯 하다.
3-4. 대화를 할 때는 상대의 반응이 어떻든 간에 시선을 올곧게 바라보는 편. 불안감을 느끼면 엄지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 유독 양손의 엄지 손톱만 짧다.
3-5. 완전제어구를 착용 후 집에서 생활하다 4기 시기에 맞춰 입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