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랄라휼랄라입니다.
뜬금없지만 관통후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앤.오(강조)님께서 쓰고 계신다는 소식을 들어서...
뭐라도 해야지... 싶어 이렇게 같이 쓰고 있습니다
관통후기 쓸 수 있는 커플이 1200일만이라 꼭 써야지 하고 벼르고 있기도 했습니다 (진짜임)
아무튼 씀
지인분들의 닉을 필터링없이 기재했는데 삭제를 원하신다면 멘션주세요 (다들 좋아하실 거 압니다)
앤.오님의 관통후기는 이쪽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here-i-am-my-dear.postype.com/post/5799598 ]
부분부분 훔쳐서 여기다 넣었음ㅎㅎ 비밀임ㅎㅎ
혹시 심심하실 분들을 위해 브금도 첨부합니다
[ https://youtu.be/RPP5--QACTY ]
의미는 없고 긴박해서요 (이거 들으면서 썼음)
: 0. 도입 :
때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 전인 2019년 2월... ...
저는 모 호그와트 기반 커뮤니티의 10주간의 러닝기간 막바지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탐라에 돌고있던 (돌고 있던...? 총괄 아강님의 1.5차 지인제라 애매하네요 암튼 커뮤 계정 떴을 때를 말하는거임) 무언의 말로 홍보지를 보고도 눈물을 머금고 보내드릴만큼 일정이 꼬여 있었습니다 제정신 박힌 커뮤러라면 무언의 말로를 포기했어야 맞았을 그런...
그러나 그 때 포기했더라면 이 관통후기는 세상에 나올 수 없었겠죠 가끔은 미친 척 행동해야 사랑과 영광을 쟁취할 수 있는가 봅니다. 아무튼...
무언의 말로를 눈물로 떠나보낸 제 옆에 지인분 한 분이 다가옵니다...
...
이어서
: 1. 발단 :
아무튼 지인분이 다가왔음 이 분 아주 중요한 분입니다 기억해두세요
진져님 : 님아 저 초대장주세요
동수 : 네
이렇게 초대장을 한 장 팔았습니다 (하나만 판 건 아니고 둘? 셋? 팔았습니다 총괄님)
그리고 진져님을 보내드렸습니다. 저 대신 이능력군부성장갓커를 멋지게 뛰어주세요... 라고 외치며... 이렇게 끝났다면 제가 이 관통후기를(ry2
사건은 며칠 후 진져님이 올리신 트윗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캡쳐찾아서 수정해둠
저는 이 트윗에서 굉장한 당혹감을 느꼈습니다
아니내가누군가
님아커뮤뛰시고관캐생겨오세요
하고물떠다놓고비는사람입니다
그런제가초대장을줬다가뺏다뇨
단순한 꿈인데도 저는 굉장히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뻥입니다)
그래서 진져님께 말씀드렸습니다
하.정말어이가없네요
그렇게저를못믿으셨나요?!
하...
됏어요.선관해요.
같이신청서쓰자구요.
그럼제가초대장뺏을리가없죠
이제저를믿으실수있으시겠어요?!!
진져님께서는 oO( 아니 뭐 그렇게까지... ) 라고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은 저지른 후였습니다.
: 2. 전개 :
이제서야 얘기하지만 진져님은 제 앤오님입니다
고답록앤오는 아니고 계연하죠~ 그래요~ 그냥 무기한으로 하죠~ 그래요~
그럼 저희 앤오네요... 앗... 네... 뭐 이런식의 앤오입니다 < 이 과정이 꽤 오래된 지인이라 가능했고
그만큼 오래됐고 편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러닝중 그리고 러닝 이후에도 이분이랑 안 갈라설 자신이 있었다는 거죠
이왕 선관하는거... 제대로 해보자 하고 쌍둥이 설정을 지릅니다
(이건 나중에 알았지만) 진져님의 창고문을 차고 나온 트로이의 외형을 따라
회색머리 흑색 눈... 고양이입(이건제가말했음) 암튼 그런 친구의 윤곽이 잡혀갑니다
캐디를 고민하면서 피끄루를 깔작이다가
대략 이런 느낌의 친구들이 잡히게 되고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17569 )
우횻ㅡ! 완전깜찍회흑냥입쌍둥이! 최곳!!!!!!
뭐이런느낌으로 개연성을 붙입니다... 그 과정이 너무 재밌었던 나머지 선관설정을 보낼 때 이런 걸 제출할 정도로...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6K9HxPlG-aFmiSLc4KfTE54e62Y3_QvAeIqikR750Do/edit?usp=sharing )
쌍둥이 얘기를 이렇게 많이 하는 이유는 진져님과 트로이가 이 관통후기(겸 러닝후기)의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쌍둥버프 선관버프로 캐설정도 완전 신나서 짜고 러닝도 기대하던 와중이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무말은 1.5차 고정멤버제라 불합 걱정은 없었음 대신 선관이나 소합은 아마 선착순 마감인 걸로 기억해서... 쌍둥이선관을 이미 쩔게 짜놓은 랄라휼랄라는 똥줄이 타게 됩니다
그리고 멤버모집을 1등으로 신청하게 되는데요
저는 지금도... 준비중의 커뮤는 탐라에 말을 안 하고 혼자 가서 무말도 탐라에 딱히 언급을 안 하고 몰래 준비 중이었는데
누가봐도 랄라휼랄라
공개처형
탐라에서 유일한 (ㅋ) 사랑꾼이었던 저는
이번에야말로 아픈사랑하지말고 관캐데려오라는
모두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무언의말로로 출발합니다
: 3. 첫만남 :
무언의 말로는 1장 양성소 (11~13세) → 2장 수습부대원 (16세~18세) → 3장 방주대원 (24세~26세) 로 성장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후 추가성장이 있지만 기본은 저렇게)
1장 때의 제 캐는...
...
글고보니 제 캐 소개를 안 했군요 카스퍼입니다 끝
암튼 1장 때의 제 캐는 (사랑스러운 쌍둥이와 함께) 컨셉충입니다
컨셉질을 합니다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 활동임
귀여운 거 찾아서 붙여옴 암튼 이런 캐임
저는 굴리다가 진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고해합니다
제가 굴릴 수 있는 설정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카스퍼 이자식을 너무 얕잡아봤습니다
급기야 총괄님의 이런 트윗을 봐버리는 지경에 이름
결국 1장 내내 저는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자아분열하고 난리남
아무튼 이런 힘겨운 상황에서 제 관캐와 처음 만나게 되는데...
지금의 제게는 정말 다행스러운 접점이 있었습니다
(시트가 지워져있네요 캡쳐가 없지만) 룸메이트임 ^_____^
3인 1실이었는데 완전 귀엽고 착하고 성실한 완벽한 안경남 엘빈과 (엘빈... 잘지내지...?)
미래의 제남편... 아직그의처연을 알아보지 못한 제논 반즈와 제 캐가 같은 방을 쓰게 됩니다
당시 카스퍼 굴리기가 너무 힘들었던 저는 오는 멘션에만 답멘하면서 허덕이고 있었는데
룸메인 엘빈과 제논과는 그래도 인사해야지 싶어 선멘을 다짜고짜 걸게 됩니다...
...
...
룸메도 아니었으면 1장에서는 제논이랑 1도 대화가 없었을지도ㅋ
다행입니다정말 룸메짱!
(대충 얼버무리려다가 그래도 관통후기니) 당시 카스퍼와 제논의 관계를 적어보자면
카스퍼는 말이 많았고...
제논은 조용했고...
그... 시끄러운걸 싫어한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 듣고 카스퍼 : 그럼 걱정없으시겠소이다 < 당시 내 심정 : 주제파악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암튼 그런 관계였음
카스퍼는 모두에게 나대는 컨센충 도련님... 제논은 까칠해보이지만 사실 정 많고 귀여운 아이로
룸메이트인 두 사람 관계는 꽤 돈독했고
밖에서 조는 제논한테 베개를 가져다준다거나 방으로 데리고 들어간다던가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다르게 생각하면 그것밖에 없었다는 건데
하긴 뭐 12살짜리들이 해봤자 뭘 더 했겠어요...
암튼그랬음
그러다 1장 러닝이 슬슬 끝나가고...
2장으로 넘어가는 사이의 성장텍관을 짜려고 이것저것 뒤적이는데 시트를 보니 이럴수가
나이도 똑같고
번호도 붙어있고
부대도 같은 부대임
123456789부대까지 있는데
단 3명뿐인 4부대 그게 바로 제논과 카스퍼와 트로이
야이것은그거다
텍관이다
이것은짜지않으면안된다
트로이오너님(진져님)과 의기투합해 제논오너님을 찾아갑니다
님아텍관가죠
제논오너님: 헉네...
그래서 세 사람의 관계를
"4"부대 "4기" "트리오" (러너 친구들이 양성소 4기라는 설정)
줄여서 "443"이라고 명명하게 됩니다
중요합니다. 앞으로 443이라고 부를거니까요...
: 4. 텍관 :
텍관의 내용은 같은 부대 안에서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어준다는 평범한 내용이었음
평범하고 사이좋고 담백한 관계에 휼랄라는 정말 기뻐했는데요
잠깐 설정을 짚고 넘어가자면
애들이 있는 곳 : 국제인류협력기구
애들 : 인간아님 인간이었다가 > ( 약물투여로 ) > 신인류가 됨 (인간 이상의 신체능력과 각기 다른 이능력을 지님)
사탄 : 인류를 위협하는 크리처... 신인류가 얘네를 대적함
4부대 : (귀찮아서 설정가져옴)
제논 : 4부대 대장인 라이노 반즈 대위의 아들 (근데 아빠랑 사이 안좋음 아빠도 아님 애비임)
트로이 : 능력이 맹수화인데 패널티가 짐승화임 << 4부대와 너무 잘 맞아서 스카웃
카스퍼 : 능력이 금강불괴라 어느 부대 가도 괜찮겠다는 평을 들었고 → 스카웃 받은 트로이가 카스퍼도 같이욧! 해서 그럼 우리야 좋지 ㅇㅋ 해서 트로이 따라 같이감
이런 상태였는데... 카스퍼는 컨셉충 도련님인만큼 너무 곱게 커서요
4부대의 사탄 찢어죽이는
흑
그런 거에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 했습니다 (자캐설정얘기하려니 너무 부끄럽네요)
( 관련로그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9BDB495C98F94517 )
암튼그랬음(암튼그만써)
그래서 제논이랑의 관계는 서로의 약점을 보이고 위로받고 의지하는 관계였는데요...
례...
보이쥬?
랄라휼랄라 치이는 각 나왔쥬?
여기서 하나 더 문제가 있었던 건 제논의 2장 전신이었는데
우선 제논의 1장 전신은 이랬음
귀엽죠... ... 귀엽다...
귀여워...
근데 이랬던 애가
엇...?
당시 동수와 진져님 : 엇...?
어...?
난리난 러닝계 (후에 관통계정이 됩니다)
* 시간상으로 따지면 제논반즈해명해 > 그 이후에 텍관입니다
: 5. 어 :
그렇게 2장 러닝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그
그게
언제부터였을까요...
언제감긴거지...
유성애의 유
제논반즈 YOU
: 6. 아아... 난토카... 나루사 :
아... 나 치였나? 라고 생각하게 된 랄라휼랄라
그러나 섣부르게 설레발치지 않고
제논이 귀여워 죽겠을 때마다 난토나루짤을 올리기로 해본다
시작은 4월 3일
갑신정변도아니고3일천하로끝남
쿨하게 아 관캐에요 관캐라고요 인정해버린 휼랄라...
점점 제정신 아닌 발언과 행동을 하기 시작
* 사진의 트윗은 지인이고 달린 15개의 비계멘션 전부 지인들입니다 싸불아닙니다 별개로 의미있는 트윗이니 한 번쯤 다들 읽어주시고 가세요♡ (오브님: 뭐야뭐에요) 근데저분도 트훔트네 뭐임
그리고 자각하고 나니 자꾸 이런 것도 찾아봄... 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후에 유용하게 쓰입니다 (진짜임)
아무튼...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서로에게 약점을 보이고 의지하는 것부터 큰일났던 거라고 생각함 (제가 거기에 치여요)
그리고 443 셋이 장신구도 맞추려고 했는데 (귀걸이는 안돼)
목걸이는 불편하댔고 반지랑 팔찌랑 발찌는 트로이 능력이 맹수화라 곤란 (귀걸이는 안돼)
그래서 귀걸이가 됨 (귀걸이는 안돼)
근데 카스퍼는 금강불괴라 귀를 뚫을 수가 없어서 (귀걸이는안돼)
대충... 어케... 어케 했습니다~ 식으로 얼버무리고 (귀걸이는안돼)
제논 귀 뚫어주는 것만...
카스퍼가
뚫어주는
걸로ㅋㅋㅋㅋ
역극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래서 귀걸이는 안된다고!!!!!!!!!!!!!!!!!!!!!!!!!!!!!!!!
안된다고... ...
... ...
앤오님 관통후기에서 발췌한 당시의 관오님
저는 한가한 생각 안 했음(억울) 제가 제논에게 감긴 것 같은데요 제 홍끼를 미세테아게요 뭐 이런 비장한 마음이었음 와타시 한다면 하는 커뮤러!
: 7. 즐커는 더 이상 당신 편이 아닙니다 :
짧은 관통부정기를 졸업하고 그래 관캐다 관캐야 상태로 진입한 휼랄라...
이왕 치였고 관계는 짰고 돌이킬 순 없고
그리고 휼랄라의 신조는
어차피 탈통은 불가능하니
나중에 관캐랑 더 놀고싶었는데 못 했다고 울지 말고
후회없이 꼬시고 이 순간을 즐기기
이다
그래서 뭐... 네
앤오님 후기에서 발췌
카스퍼한테 감긴 제논 : 제가 잘 감았어요
멘션타래가 3~4개 : 죄송합니다
스킨쉽 : 저때문입니다
위치대화 : 변명의여지가없습니다
그리고... 답멘을 다 밀어도 끊이지 않는 카스퍼 멘션 : 제논이랑 계속 대화하려고 24시간 쉬지 않고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
자각 직후인 4/8~4/17 사이의 로그들인데
맨오른쪽 맨아래 저 귀걸이 컷만 제논 준 거
하얀 색으로 덮은 건 혼자 올린거
나머지는 전부 다른 친구들이랑 놀면서 준 거임
제논이랑 놀려고 빡활러가 된 모습... ...
심지어는 당시 제논 접률 시간대가
오전 6시에 얼굴 비추고 오전 2시에 칼같이 자러감이라서
당시...
아침 8시에 자고...
낮 2시 넘어서 일어나던 백수새끼 휼랄라가...
제논 보겠다고 아침 6~8시에 일어나고
새벽 2~4시에 자기까지 생패를 돌립니다
(아래에서 위로 읽어야함)
이 때 돌린 생패덕분에 지금도 새벽 2시만 되면 졸려요
관통의 순기능ㅎㅎ
: 8. 만국의 노동자여 :
그리고 여기서 잠깐... 사담을 하나 하자면
당시 러닝계가 있었는데 러닝계에 같.러너를 들이지 않아서
나 + 선관 오너님 + 총괄님 + 외부인분들만 계시는 탐라였습니다
이 탐라에는 예전에 잠깐 유행했다가 요즘은 (관통나는 사람이 없어서) 시들해진 놀이가 있는데
바로
관통병동 놀이
(아래 → 위로 읽어야함)
뭐 이런 짤에서 나오는 의사 드립은 그런 의미입니다
안궁금하셨다고요?
그래도감당하세요! 관통후기를 보러 들어왔잖아요! 내 얘기를 들으라고!
이분들의 역할을 설명하기 위해 사연을 하나 소개할텐데요
2장 > 3장으로... 방주로 넘어가는 리뉴얼 사이에서 443 셋이 두상을 맞추기로 합니다
443이니까 한 사람씩 손으로 4 4 3을 표시해서요
트로이4 제논4 카스퍼3 이렇게 하기로 하고... 각자 러프를 짜와서 맞추기로 했는데요
제논 오너님이
... ...
이런 걸...
주신거임
... ...
대체로 이런 식으로 저를 위로해주셨음 (감사)
그리고 저 러프는...
제논 오너님 : 둘 중에 하나 하려구요~ 머가 좋을까요
당시의 휼랄라 : (시발이걸어케골라요???????????)
천재진져님 : 님아 둘 다 하죠
휼랄라 : 천잰가봐
이런 사연으로 두 얼굴 모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여러분 덕분에
관캐앓는 여정이 외롭지 않았어요...
ㅈㅈ님 ㅇㄱ님 ㅇㅂ님 ㅁㄷ님 ㅂㄱ님 ㅋㅊ님 ㄴㅎ님 ㄷㅈ님 ㅁㅁ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몰라서 초성으로 씀
생큐!
: 9. 단결하라 :
다시 관통시절로 돌아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둘 사이의 관계가 말도 못 할 정도로 가까워짐 + 오너의 관통으로 자연스럽게 우정에서 사랑이 덧붙여진 거라고 생각해요 (사귀고 결혼했지만 아직도 가장 친한 친구임은 변하지 않는다 파임)
어릴 때 3명이서 룸메였다가... 4부대로 들어가면서는 두 명이 같이 방을 같이 쓰는 설정이었거든요 (이후로도 모종의 일이 있기 전까지 쭉 같이 씁니다) 흑.룸메너무좋아 아무튼 그렇게 서서히...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가 되고 그러다가...
...
저의 사심으로(ㅋ) 스킨쉽을 짙게 하게 되고... 위로해준답시고 안아주거나 어깨에 기대게 하거나 무릎 베고 눕게 해서 자장가를 불러준다거나 그런 것들이었는데요 네 전부 저의 사심이었습니다 관캐 꼬시려고 한 겁니다 아무튼... 그러다가...
...
뽀뽀도 하고... (어라?)
키스도 하고... (어라?)
위치대화도 하고...
위치대화도 하고...
이 자리를 빌어 저도 하벨께 감사드립니다
아니근데두분성사(고답록)후기짤에 누가친구사이에 키스하냐고 적어두셨더라고요?
이러시깁니까?제가보고얼마나뜨끔했는지아십니까?서로돕고살아야죠
암튼 앞선 번호에서 언급했다시피 관통병동 어쩌구 관앓계로 놀면서도
키스는 탐라에 말 안 하고 그냥 내가 알아서 해서
이런 관통후기짤도 받음... ... ...... (당연히 성사후에 받은거임)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2장 마무리였습니다
이제저는
: 10. 그러나 그 전에 :
아주 큰 사건이 있었으니... ...
...
바로 진급
위에 언급했다시피 4부대는 제논 카스퍼 트로이 세 명 뿐이었고
저랑 트로이 오너님은 당연히 제논이 대장을 할 줄 알고
제논이 해주겠지~ 하고 믿고
그냥 누워서 배나 긁고 있었습니다
제논 대장 되면 4부대 제논 되는 거냐고...
너무 짜릿하지 않느냐고...
헛된 꿈에 부풀어잇었던겁니다...
아직도눈물이나네... ...
그러나 오너님이 쓰셨다시피 제논이 명단에 없었습니다.
.
.
.
.
하...
그래서 부랴부랴 출석 기록을 뒤져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출석이랑 스탯 정산을... 하고있었기 때문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러너맞음 (정리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할 뿐)
정확히 말하자면 1장까지는 총괄님이 체크하셨고... 2장 초중반부터는 제가 개인적으로 시트에 정리하다가 이걸 공개해서 다른 분들이 확인하실 수 있게 해도 되냐고 여쭙고 허락받은 거였습니다 (그리고 1장 출석은 2~3장 걸쳐서... 해당 출석트윗타래를 찾아서 표기를 추가해뒀음)
암튼 ㅅㅂ 아니 하
진짜 조작하고싶을정도로(안됩니다) 억울했음 제논 너 왜 양성소 어 왜 하나 없는건데~!~!~!~!~!!
하지만 이미 지난 일... 돌이킬 수 없는 일... 급하게 트로이오너님과 긴급회의를 합니다
진짜로 뭔가 할 생각은 없었지만 둘 다 출석스탯이 만렙이었던 쌍둥이...
우리가 대장을 하지 않으면 다른 부대 출신 캐릭터 혹은 모브가 대장을 한다
우리가 대장을 해야한다... ...
휼랄라 : 트로이 대장해줘
진져님 : 앗... 어... 아...
휼랄라 : 트로이 대장해줘(대장해줘무새)
진져님 : 앗... 아...! 근데 트로이 그런... 대장 업무 같은 거 못할 것 같은데요 ㅋㅋㅠㅠ
휼랄라 : 트로이 대장해줘 우리애 트로이대장님소리들어야한다구요 업무는 카스퍼한테 다 시켜
진져님 : 헐... 트로이 대장님 (실룩) (<트로이 이입 상태) 헐... 대장 두명이면 안되나요?
휼랄라 : 헐... (쩐다)
대강 이런 과정을과 총괄님의 확인을 거쳐
트로이 : 대장 (행동대장 돌격대장 진짜대장)
카스퍼 : 대장아님 (그러나 대장업무함 지시도 내림 대장이 하는 일 거의 함)
이런 식의 2인체제로 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 일반 대원인 카스퍼가 대장의 쌍둥이라는 이유로... 빽으로 대장 업무에 손 댄다는... 반발이 있을 것 같아서 못해도 대위 직급은 먹어야겠다... 싶어서 대위도 먹음 (당시 스탯2위 리뉴얼직후 스탯1위 최고체력 첫달성자 최종개근1인)
부대 이름도... ... 2인체제라
부대 이름이 키르케고르가 되어버림
암튼 그렇게 됩니다 (암튼그만써)
그리고...
...
사실 이 즈음은 많은 충격과...
암튼
그래서 기억이 좀 혼란함
순서가 바뀌어도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암튼 설정을 짜두고 텍관디엠 허용되는 날만 기다렸음
중간에 4부대에 다른 친구가 온다길래 트로이랑 손잡고
ㅅㅂ 누구지 누구냐고 아니 샨푸야 니가 왜
제논아 우리 4부대 4명됐다 하고 설레발도 치고...
그러고 있던 도중
이게 뜬 것입니다...
... ...
지금에서야 헐~대장대위 ㅈㄴ맛집! 대위실에서 밀회했음좋겠다완전짜릿;ㄷㄷ 이러고 놀지만
당시에는...
4부대에서 평생 내 곁에 있겠다던 < 진짜 약간 이런 내용의 대화를 했었음 뭐임 맞관인가? ) 애가... 남의 부대 가서 대장을 하고 있었던 거라서
엇...
물론 캐릭터끼리는 제의가 왔을 때부터 상의하고 협의하고 응원해주고 했겠지만 그...
그 사실을 머리로는 아는데 상상이 안 되어서 (했겠지만~이고 내 추측이니)
캐입이 안 됐음...
그래서 위치대화를 삭제하게 됩니다 (갑자기...?)
오몰입 과타쿠의 이입에서 중간 개연성과 중간 사정이 붕 떠버리니 캐의 머릿속이 내가 알 수 없는 부분이 되었고...
이 때가 하필 디엠 금지 기간이었어서 (하지만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었던 일임) 미리 얘기를 듣지 못하고 공지로 접하게 되니까 충격이 배가 되었던 겁니다 아니 생각해보세요 방학중에 관캐보고싶다 ㅎㅎ 다음학기에 ㅁㅁ하자고 약속했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야; 단톡봐; 해서 보니 선생님이 공지로 ㅁㅁ가 이번에 전학을 간다고 하는구나... 하고 관캐는 이미 톡방에서 나가셨습니다임 그상태임
그리고 약간 이 때 자낮이 겹쳐서... (나중에 또 옴 이거)
내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았던 거구나...
역시 그냥 즐커하시던 거구나... < 웃긴건 그 전까지 맞관이라고 믿고있었음
하고 탈통을... 했습니다
하루 정도...
...
진짜 한 건 아니고요 제논 내가 널 정말 사랑했는데 하고 울고불고했음
하... 끝장나게 과몰입했다...
암튼 이때 일은 부끄러워서 말 한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여기서만 말하는거임 흑 나중에 더 수치스러워지면 지워질수도있음 암튼그랬어요... (암튼그만써)
암튼(그만쓰라고) 텍관디엠 허용기간만 목빠지게 기다리게 되고 흑흑제논돌아와 돌아와서해명해엉엉 이상태로 자정을 향해 달려가는 시계만 목빠지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대망의
: 11. 유교보이의 반란 :
그래서 허용기간만 기다려 해명을 요구했고 오너님의 그게요사실은... 에 흑흑헤헤 제논조아 모드로 다시 되돌아간것입니다...
대망의 텍관은 그래서 어떻게 되었느냐... 우선은 제논이 6부대로 간 사이의 일을 협의하고 개연성 채워넣는 걸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각자 텍관 짤을 올렸는데요 (대체로 휴식기에 올리는 ㅁㅁ관계 ㅇㅋ~ 이런거)
제논의 공개텍관구인짤에...
...
섹파가 적혀있던거임
...
...
사실 제논 디엠으로 찾아가기 전에
아~ 이번 방주부터 섹관도 되고 은유적인 로그도 됐었지ㅎㅎ
섹관하자해야지ㅎ 하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원래 관캐랑은 그런 거 할 수 있을 때 다 해야 합니다 (괜히해명)
그런데 제논 짤에...
섹파가...
...
너... 너...
...
그래서 다른 누구랑 먼저 떡치기 전에 내가 빨리 저 섹파를 선점해야겠다
ㅈㄴ급했음
디엠하면서 그리고요 그리고 그리고... 하다가
헐님아섹파해요~
하고 그냥 다짜고짜 말했습니다
오너님은 ㅇㅋ해주셨습니다...
ㅠㅠ...(감사합니다죄송합니다)
사실 여기도 할 말이 또 있는데
섹파뿐만아니고 구애인...(ㅋ) 이나 맞짝관 같은 것도 할까 했습니다
그러나
카 → 제 짝관 : 왠지 안된다는 삘이 왔음 사실 난 그대로 행동하면 되니까 이게 편한데... 왠지 오너님이 안된다고 할 것 같았음 아니면 반대로 하자고 하시거나... 반대로 하면 안되는데 (사유↓) 안된다고 할 명분이 없음 님이 관캐라서 안돼요 라고 할 순 없으니
제 → 카 짝관 : 안됨 (카스퍼가 이미 제논 사랑하니까)
맞짝관 : 답답해서안됨
구애인... ... 이건 진져님이 미쳤냐고 뜯어말렸던 것 같음 (감사합니다)
그렇게 섹파관을 얻어내고...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도 정리하고 신난 휼랄라
섹관을 짰으니 섹파로그를 그려야지!!!!
그렇게 된 일입니다
오너님이 쓰신 글에 살짝 받아서 말을 하자면 사실 제논의... 개인로그가 올라왔을때
헐시발... 저거 카스퍼가 진정시켜줘야되는데시발카스퍼뭐해
대략이런상태였습니다
근데 섹파짜고나니
헐... 각이다
하고 그냥 그려버린것
저도 자랑합니다^^...
제논 갠록ㅎㅎ [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33744B5CC0573627 ]
카스퍼 [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98633E5CC47BD61E ]
제논 [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B956415CC538E50F ]
카스퍼 (이건 약간 갠록같음)
그렇게 된 일입니다
네...
쓰인댔지
: 12. 방주 :
그렇게 방주에 왔습니다
애들은 24살 2526살이 되었고... 스토리는 점점 클라이맥스로
카스퍼와 제논의 관계도 점점 후끈뜨겁핫하게... (농담임)
방주가 러닝기간이 가장 길었고 그만큼 일도 많았어서 어떻게 줄이고 뭘 말해야할지 모르겠으므로 앤오님 후기를 또 훔쳐와 봅니다^^... ...
대놓고 데이트 신청 < 이 부분은 진짜 말 그대로 데이트 신청이었는데
(아래에서 위로 읽으셔야 함)
진짜 카스퍼의 입으로 "이건 데이트 신청이다"라고 말했다는 뜻임
이런 롤플까지 했는데 나만 사랑하지... 라고 생각하셨다니
더 마음 놓고 말할 걸 그랬어요...
사실 저 말을 쓸 때 즈음에는
뭐...
뭘봐?
관통난 사람 처음봐?
내가 제논 관캐인거 모르는 사람도 있나?
모르면 지금부터 알도록!
뭐 이런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어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저는...
맞관이라고 생각했어요(ㅋㅋ자의식)
뭐랄까 탐라에 누가 가져다줘서 관통빙고도 해보는데
보통 관통빙고 단골질문이
관캐가 다른 캐랑 결혼하면 / 다른 캐랑 키스하면 슬플 것 같다
이런 질문이 있단 말입니다?
그걸 보고 의문이었음
아니...
제논은 나를 가장 좋아하는데...
제논이 결혼한다면 상대는 카스퍼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제로한말)
아진짜 자의식 비대하다 흑 (아니근데 카제는 당사자(ㅋ)가 봐도 찐이었으니까요
둘이 맞관인거 진짜 제논오너님만 빼고 다 알았던 듯 해요
농담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놀던 어느날의
저도 제가 너무 귀여워하는 트로이와의...
티키타카(근데 왜 티키타카라고 하나요??)를 올리고 이번 단락을 마치겠습니다
아 이 대화 직후에 트로이
카제 섻멘션에 맘찍더라...
...
수치스러워
흑
: 13. 결말 :
결말입니다 (갑자기...?)
갑작스러운 건 어쩔 수 없어요 당연한 겁니다 저도 갑자기... 결정했으니까요
고백을요... ...
잠시 변명을 하고 가자면 당시 스토리가
러너 캐릭터들 한둘은 죽고 (나중에부활함) 나머지는 다 같이 고립되어 갇히고 갑자기 아포칼립스물찍고있고
아무튼 거의 매일매일 스진으로 배경이 휙휙바뀌었음
뭔가 로그로... 길게 고록을 파다가는
고백하는 상황이 계속 바뀌어서 계속 수정수정최종수정진짜최종진짜고록.wix가 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록은 엄두도 못 냈는데
...
엔딩 전에 고백은 하고 싶어서...
멘고를 염두에 두고 있었어요 멘고 해야지! 는 아니고 이러다 내가 미쳐서 멘고쏠듯... 이런 심정이었음
그리고 정말로 그러다 결국
일이 터집니다
둘이 굉장히 의미심장한 대화를 합니다
ㅋ이거 왜 캡쳐가 아니고 사진임 암튼 제논이 이런 말을 하는거임
...
...
이 때 휼랄라는 약간 넹글 돌아버립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카스퍼가 빙글빙글 돕니다
설명을 추가로 하자면 카스퍼는...
굉장히 보수적인 친구고(꼰대임)
사실은... 캐설정을 따라가자면
호감이 있음을 고백함 → 손잡고 포옹함 → 허락을 구하고 뽀뽀함 → 허락을 구하고 키스함
→ 한오백년 지나서 거사를 치름... 이런 순서여야하는데
제가...
오너가 저라서
그리고 고백을 그렇게 섣부르게 할 수 없었던 메타적인 이유 때문에
고백만 건너뛰고 할 거 다 하고 침대까지 공유하는 사이가 되고 만 겁니다...
무려 6년동안...
...
사실 이정도면 카스퍼 캐붕임
그러나 서술한 메타적인 이유로 카스퍼의 그런... 생각과 삐걱거림을 억눌러두고 있었는데요
제논의 저 대사를 듣고 카스퍼가 돌아버리고 만 것이죠
그동안 자연스럽게 여겨왔던 제논과의 모든... 우정과 사랑을 의심하게 되고
이게 연애감정이고 제논과 저는 연애를 하고 있었음을...
근데 고백을 안 했음을...(!!!!!!!!!!!!!!!)
깨달은겁니다
그래서
: 14. 후일담 :
위에선 굉장히 쿨하게 멘고 쏜 것 같지만 사실 교제해달라고 말한 다음...
제 2차 자낮이 오게 됩니다 (갑자기?)
(아래에서 위로읽어야함)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도입에서 썼다시피 저는 관통후기를 쓸 수 있는 관통이 1200일 만이고
그 말은 즉 16년 이후부터 쭉 아픈 사랑만 해왔다는 뜻이기 때문에... ...
어제까지 ㅎㅎ 제논이랑 맞관인듯! 이랬으면서...
...
...
그래서 답 받고도 이거... 성사인가요?
저희 사귀나여?
제논 제 앤캐인가여?
하고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버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현실로 돌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버버하면서도 답변하고 그랬음 그리고 이 순간...
진져님은 누구보다도 다급하셨는데
사유는
커플폼에는 당사자 두 명이 반신으로 들어가고
카스퍼 전신은 이상태였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폼에도 떨어지지 않는 443 ^^!
그러나 아쉽게도
이미 부랴부랴 반신을 그리고 있었기 때문에
트로이를 무사히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자세 맞춘 건 덤
... ...
이것도 사실 여기서만 얘기하지만
카스퍼 저 반신...
...
사실은 하벨의 1호컾 커플폼을보고
헐미친...
커플폼에 두 사람 들어가네
그럼 카제가 성사된다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캡쳐가 5월 3일임 (성사일 5월 6일)
네 그래서 사실...
5월 3일에 반쯤 선 따놨었어요
ㅎ
관캐랑 들어갈 커플폼 반신을 미리 그려놓는 미친놈...
그게바로접니다
: 15. 마치며 :
여러모로 다사다난했지만 돌아보면 좋은 일만 기억나네요 인간의 기억이란 참 상냥한 것 같아요... 사실 크게 나쁜 일이 있지도 않았음 정말... 전... 정말... 즐겁게(ㅋㅋㅠㅠ) 관통을 즐겼고 하고싶은 거 다 하고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생패까지 돌리고... 그랬네요 너무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고 지금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네... 갑자기 왜 이러냐면 마무리를 해야하는데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이후로 청혼도 러닝중에 하고 결혼도 휴식기 사이에 해서 이름도 바꾸고 진짜 할 수 있는 건 다 했네요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 응원해주신 분들 지금까지도 이웃집처럼 들여다봐주시는 분들 모두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저랑 놀아주시는ㅠㅠ 버삐님... (앤오님임) 정말정말감사합니다 제가 더 잘 할게요...
2020년에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갓관캐 생겨서 즐겁고 건강한 관캐앓이를ㅋ 하시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그럼안녕
-/etc